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달간 연탄 12만 장을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개최하고, 이에 동참할 고객 참가자 총 300명을 모집한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고객과 함께 1년에 두 차례씩 여름에는 ‘에어리즘(AIRism)’, 겨울에는 ‘히트텍(HEATTECH)’과 연탄을 전달하는 등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월 소득의 10% 이상을 연료비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매년 증가 추세로 이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절실해진 만큼, 유니클로는 이번 봉사활동을 1월 활동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서울을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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