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4시37분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 다세대 주택 8채에 균열이 발생해 붕괴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16가구 주민 38명이 인근 은평구청 강당으로 대피했다. 현재 균열이 발생한 주택 주변 진입로는 통제되고 있고 전기와 가스 역시 차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주택 공사장에서 터파기 공사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