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의 페테르 플레이쉬만 교수는 최근 히틀러의 과거 검진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검진기록은 2010년 한번 경매에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바이에른 주정부가 이를 몰수했고, 이후 플레이쉬만 교수만 기록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었다.
플레이쉬만 교수는 독일 일간 빌트에 “검진기록을 통해 히틀러의 고환 하나가 성장이 저해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의 고환은 태아기 혹은 어린 시절 몸 속에서 음낭으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틀러의 진료기록 내용은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에서 허벅지에 파편을 맞아 고환 한쪽을 잃었다는 설과는 배치된다. 이 가설은 과거 폴란드의 사제 겸 아마추어 역사가가 히틀러의 파편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한테 들은 것이라면서 주장한 바 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위기의 女大](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8455.jpg
)
![[기자가만난세상] 계엄 단죄에 덮인 경찰 개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02/128/20250602516664.jpg
)
![[삶과문화] 예술은 특별하지 않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이날치전’에서 본 K컬처의 또 다른 미래 [이지영의K컬처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462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