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에 정우성이라니… 영화 '더 킹' 주연 물망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을까.

정우성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가 "정우성이 영화 '더 킹'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더 킹'은 앞서 조인성도 출연을 결정지은 영화다.

이를 놓고 조인성과 정우성, 정우성과 조인성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정우성 측은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더 킹'은 불우한 어린시절을 딛고 검사가 된 남자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으로, '관상'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인성의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정우성은 현재 배우 황정민, 주지훈과 영화 '아수라'를 촬영하고 있다. 내년 1월7일에는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가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