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 로고송으로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세부 검토가 완료되면 가수·한국음원협회 등과 계약을 마친 뒤 적절한 개사 작업을 통해 본격적인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애란의 '백세인생'은 2013년 발표된 곡으로, 최근 '~한다고 전해라'라는 가사 후렴구가 유행어처럼 번지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새누리당 측은 '백세인생'이 흥겨운 멜로디와 가사로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사랑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총선 로고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애란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 "요즘 행사비가 6배나 올라 기쁘다"고 근황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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