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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식탁보에 초록 양초두면 ‘성탄식탁’, 믹스 활용 브라우니 케이크 만들수 있어

입력 : 2015-12-18 03:00:00 수정 : 2015-12-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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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연말’ 최근 스테이케이션족(머물다의 ‘stay’, 휴가의 ‘vacation’ 합성어)이 늘고 있다. 인파에 시달리느니 집에서 가족·지인과 오붓하게 휴일을 즐기려는 이들을 일컫는 용어다. 성탄절과 연말이면 번화가는 특히 넘쳐나는 인파로 몸살이다. 홈베이킹 기업 브레드가든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간편하게 연말 분위기를 내는 법을 알아봤다.

우선 연말에 어울리는 소품만 활용해도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뀐다. 루돌프, 산타 모양 모빌을 벽에 걸거나 테이블에 미니 트리를 놓아 본다. 크리스마스 유리볼이나 조명기구를 써도 실내에서 따뜻한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간단한 식탁 장식으로도 기분을 낼 수 있다. 성탄절을 대표하는 색상으로는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하는 빨강, 영원한 생명인 초록, 죄 사함의 흰색, 동방박사의 별을 뜻하는 금색이 있다. 식탁보를 붉은색 계열로 깔고 위에 흰색이나 초록색 양초를 두면 ‘성탄 식탁’이 완성된다. 여기에 작은 종과 침엽수, 눈송이 장식을 놓으면 화룡점정이다.

비싼 케이크와 디저트를 사는 대신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케이크와 디저트 재료를 미리 섞어놓은 프리믹스 제품들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나만의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집에서 브라우니 생크림 케이크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브라우니 생크림 케이크>

■반죽 재료=시판 브라우니 믹스 1개, 달걀 3개, 버터 150g, 가나슈크림

■장식용 재료=생크림 200㎖, 설탕 15g, 바닐라설탕 1개, 오렌지술 2티스푼, 딸기

■만드는 법

①오븐은 170도로 10분간 예열해 놓는다.

②볼에 브라우니 믹스와 실온 상태의 달걀, 녹인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가장 약한 단계에서 덩어리가 풀어질 때까지 휘핑한다.

③유산지를 깔아 놓은 원형틀에 반죽을 2분의 1씩 넣고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한다.

④예열한 오븐에 30~35분간 구운 다음 식힌다.

⑤2개의 브라우니 사이에 가나슈크림을 바른다.

⑥그릇에 생크림을 넣고 거품기로 가장 센 단계에서 단단한 거품이 되도록 2~3분간 휘핑하면서 설탕과 바닐라 설탕을 조금씩 나눠 넣는다. 마지막에 오렌지술을 넣어 풍미를 더한다.

⑦브라우니 윗면을 휘핑한 생크림과 딸기로 장식한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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