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8만7000명 줄어
2일 통계청이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바탕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15∼54세의 경력단절 기혼여성은 205만3000명이다. 이는 전체 기혼여성 942만명의 21.8%에 해당하며, 작년보다는 8만7000명(4%) 줄어든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육아휴직제도 확대 등 정부 정책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경단녀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한 번 경력이 끊기면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이 단절된 지 10년이 넘은 여성은 75만9000명으로 전체의 37%에 달했다.
한편, 1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 중 사회보험에 가입된 사람이 5명 중 1명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 가입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임금근로자(1908만1000명)의 국민연금가입률은 68.7%로 작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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