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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외

입력 : 2015-11-25 03:00:00 수정 : 2015-11-2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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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2부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를 내년 2월 9일까지 덕수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900∼1960년대의 한국화를 중심으로 근대 한국화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안중식(1861~1919)과 조석진(1853~1920) 이후 근대 한국화가 5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1부 ’멈추고, 보다’에 이어 한국화 분야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원미술관 오늘부터 ‘공간의 시대展’


한원미술관이 25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공간의 시대’(사진)전을 연다. 실제 공간과 가상공간의 간극을 수없이 넘나드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주변을 차분히 관찰하고 사색할 수 있게 하는 전시다. 고정된 진실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몸짓으로 우리를 질식할 것 같은 갑갑함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창조자로서의 예술가의 특권이자 현재의 현상만을 받아들이는 우리 감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통로가 아닐까? (02) 588- 5642

서울·K옥션, 홍콩서 350억원 규모 경매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가 이번 주말과 휴일 홍콩에서 잇달아 경매를 열어 350억원 규모가 넘는 미술품 세일즈에 나선다. 서울옥션은 29일 오후 6시 홍콩 그랜드하이엇호텔에서 근현대와 고미술품 119점(약 250억원 규모)으로 구성된 제17회 홍콩 경매를 연다. 서울옥션이 2008년 홍콩 경매를 시작한 이후 이곳에서 경매 규모가 정가기준으로 2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현대편에선 김환기의 1970년대 점화 ‘16-II-70 #147’이 시작가 20억원에 출품되고, 이우환과 단색화 작가인 정상화, 박서보, 하종현 등의 작품도 나온다.

K옥션은 28일 홍콩 르네상스하버뷰 호텔에서 열리는 경매에 한국 근현대 및 해외 작품 63점, 총 106억원어치를 출품한다. 출품작 중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귀로’로 추정가 18억~40억원에 나온다. 이밖에 이우환, 단색화 작가 정상화, 박서보 등의 작품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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