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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中企 복지에 솔선
지난 2월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권선주 기업은행 은행장(둘째줄 가운데)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2006년 4월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290여억원을 출연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737명에게 63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질환자 1477명에게 치료비 57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는 기업 경영현안 등을 무료 진단해 주는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을 실시해 현재까지 30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1~6주 동안 기업체에 직접 상주해 경영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후에는 환경변화 및 경영성과 등 피드백을 통해 사후관리도 해주고 있다.

또 은행원·대학생·소외계층 아동 모두가 참여하는 ‘IBK취업성공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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