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광물자원공사

임직원 성과급 반납 멕시코서 장학사업

지난 2월 멕시코 산타로살리아시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볼레오 동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Co-Boleo 장학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제공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세계 18개국에서 30여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특성을 감안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사업장 주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먼저 멕시코 볼레오 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현지 산타로살리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Co-Boleo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광물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2013년과 2014년 임금인상분, 성과급을 반납해 기금 29만4000달러를 모았다. 한번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고교를 거쳐 대학 졸업까지 계속 지원한다. 광물자원공사는 연과 아연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후아판에서 유관 관공서에 부족한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이 지역이 1년에 3모작 이상 가능한데도 일손이 부족해 농사를 짓지 못한다는 사실에 착안, 농작용 기계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