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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문 하나님의 교회, 주민 위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

입력 : 2015-11-20 21:15:06 수정 : 2015-11-20 2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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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서울독립문교회가 대통령단체표창 수상을 기념해 지난 19일 주민들을 위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오후 두 차례 열렸으며, 정인봉 전 국회의원,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 경점순 의원, 오금남 전의장, 최경애-이숙연 전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 신정숙 전 이화여대 교수, 이병기 종로저널 대표, 박성철 종로타임스 대표를 비롯해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현악4중주에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으로 이뤄진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연주회에서는 ‘마음으로 그려보는'이라는 곡명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새노래와 탱고곡 피아졸라의 'Libertango'를 선보였으며, 왈츠곡으로는 에릭사티의 Je Te Veux, 쇼스타비치의 Waltz No.2 를 연주했다. 또한 영화 OST로 대중에게 익숙한 '여인의 향기’의 Por Una Caveza, ‘웰컴 투 동막골’ OST의 ‘A Waltz of Sleigh’와 드라마 ‘하얀거탑’ OST로 잘 알려진 ‘Rossette’를 들려줘 우렁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모처럼 가슴을 적시는 아름답고 경쾌하며 서정적인 선율에 취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다.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 단원으로 창단됐으며, 예배와 교회 행사 연주, 전국 순회 연주, 지진이나 홍수 등 재해민 돕기 자선연주, 국가적인 지역 행사 성공기원 연주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업스트레스와 정서적 안정이 절실한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전국순회연주회를 펼치며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힘을 북돋워 줘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정화, 헌혈,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여온 점을 높이 인정받아 지난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단체 표창을 받았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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