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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또 하락 …7년만에 배럴당 30달러대 진입

입력 : 2015-11-19 09:12:38 수정 : 2015-11-19 09: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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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7년여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0달러대에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75달러 내린 배럴당 39.64달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3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12월 31일 배럴당 36.45달러로 거래된 것이 마지막이다.

두바이유는 지난 4일 배럴당 45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보이면서 결국 40달러선이 무너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08달러 오른 배럴당 40.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57달러 상승한 배럴당 44.1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WTI 등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전망, 원유재고량 감소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통상 달러 약세는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는 원유 등 상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WTI 등이 소폭 상승하면서 두바이유가 다시 40달러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다. 이 때문에 두바이유 가격은 하루 시차를 두고 WTI와 브렌트유 가격 동향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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