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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위례·동탄'을 꿈꾸는 지역은?

입력 : 2015-11-19 03:00:00 수정 : 2015-11-1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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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에서 위례, 동탄, 고양 삼송지구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구도심을 대신해 지역 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되는 신흥 주거지에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흥 주거지는 정부나 민간 기업의 주도 하에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만 가구에 이르는 택지지구 또는 도시개발지구 등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

주택뿐 아니라 상가, 도로 등 지구 내 들어서는 모든 시설이 개발계획 하에 새롭게 조성되는 만큼 복잡하고 노후화된 구도심에 비해 주거편의성이 좋아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것도 신흥 주거지의 인기 요소다. 편의성, 쾌적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양호한 주거환경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도 있어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해볼 만 하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역의 대체 주거지로서 공급되는 단지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경우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선이지만, 분양권에는 3.3㎡당 300만~4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역시 3.3㎡당 분양가는 평균 1100만원 정도지만 실제 거래되는 금액은 3.3㎡당 1300만원을 웃돌며 고양시 삼송지구 역시 각 단지마다 3.3㎡당 100만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연내 전국에서 신흥 주거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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