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7월 방출됐던 마일영 4개월만에 한화 투수코치로 다른 인생 시작

입력 : 2015-11-05 09:48:34 수정 : 2015-11-05 09:48: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7월 방출됐던 마일영(34)이 투수 코치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5일 한화 이글스는 "미야마토 요시노부, 오키 야스시, 바바 토시후미, 마일영 등 코치 4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보직은 곧 정해질 예정이다.

마일영은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7월 한화에서 방출될 때까지 15시즌을 뛰었다.

통산 427경기에 나서 50승 55패 5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마일영은 올해 1군에서 두 차례 등판해 재기를 노렸지만 ⅓이닝(2사사구 무실점)만 소화하고 방출됐다.

미야모토 요시노부 코치는 1975년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7년간 선수 생활을 한 후 스카우트와 투수코치로 경험을 쌓았고 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육성군 총괄 투수코치로 일했다.

오키 야스시 코치는 1986년 닛폰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5년 동안 뛰었고 일본 독립리그 만다리 파이러츠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4년간 고양 원더스와 케이티 위즈에서 배터리코치로 활동했다.

바바 토시후미 코치는 1989년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해 1993년 오릭스로 트레이드 된 후 1995년과 1996년 2년 연속 퍼시픽리그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01년부터는 오릭스, 야쿠르트, 요코하마 등에서 수비·주루코치로 활약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채수빈 '매력적인 미소'
  • 조보아 '아름다운 미소'
  •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