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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못 피게해" 술집서 행패·출동경찰 폭행한 40대 검거

입력 : 2015-10-31 16:22:00 수정 : 2015-10-3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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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가게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영업을 방해하고 출동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이모(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30일 오후 9시40분께 광주 북구 풍향동 A(61·여)씨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한다는 이유로 유리컵을 던지고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등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과정에서 임모(37)경사의 머리를 때리는 등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술에 취해 이같은 짓을 벌였으며 과거에도 4차례 정도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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