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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활성화' 위해 기업인·변호사 머리 맞댔다

입력 : 2015-10-28 16:43:26 수정 : 2015-10-28 1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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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오른쪽 세 번째)이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 자문변호사 위촉식에 참석해 변호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최근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 자문변호사 3명을 위촉하고, 자문변호사와 벤처·중소기업 간의 1대1 결연식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창조경제센터 자문변호사 위촉식은 대구 센터, 경기 센터에 이어 강원 센터가 세 번째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은 법무부 상사법무과 과장, 검사 1명, 사무관(변호사) 1명, 공익법무관 7명, 분야별 전문변호사 14명,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별 자문변호사 59명으로 구성돼 있다.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 등을 통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유망기업들을 상대로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위촉식을 마친 센터 관계자와 기업인들은 저마다 기대와 포부를 쏟아냈다. 먼저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원스톱 서비스 센터, 법무담당관 파견뿐만 아니라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벤처·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저의 인공장기 제작 기술이 우리나라 의학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인류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도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번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를 통한 도움까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문변호사들도 보람과 긍지를 내비쳤다. 안준호 변호사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잠재력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홍석헌 변호사는 “재판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분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벤처기업에게는 분쟁 예방이 큰 이슈인데,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는 벤처기업에 훌륭한 분쟁 예방책이 될 수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은 “벤처·중소기업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법률지원단이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법무부는 예비 창업인과 창업 초기 벤처기업인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 법률지식을 정리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법률분야 체크리스트 20선’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내실 있는 ‘맞춤형’ 원스톱 법률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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