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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트라즈 감옥서 탈출한 앵글린 형제 생존여부는?..'눈길'

입력 : 2015-10-26 13:14:17 수정 : 2015-10-26 1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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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에서 알카트라즈에서 탈출한 앵글린 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KBS1'세계인'
알카트라즈 감옥서 탈출한 앵글린 형제 생존여부는?..'눈길'

KBS1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에서 알카트라즈에서 탈출한 앵글린 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안 알카트라즈 섬에 위치한 '알카트라즈(Alcatraz) 감옥'은 세계에서 가장 탈출하기 어려운 감옥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곳을 탈출했던 사람은 30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탈옥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존 앵글린, 클래렌스 앵글린 형제가 아직 살아 있다는 다큐멘터리가 발표되면서 '탈옥 불가' 명성에 금이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앵글린 형제의 조카 데이비드 위드너(48)는 "삼촌들로부터 1962년 12월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다"면서 1970년대 이들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사진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촌이 잡히는 게 두려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주장했다.

수사당국은 이 크리스마스 카드의 글씨는 앵글린 형제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또 1970년대 남미에서 찍혔다는 이들 사진을 근거로 수사관을 남미에 파견하기도 했지만 추가 단서는 찾지 못했다. 

이에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에서는 '구글로 보는 세상' 코너에서는 알카트래즈 탈출 논란이 일고 있는 앵글린 형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KBS1 '세계인'은 국제시사 프로그램으로 조수빈이 진행하며, 김지윤 박사, 서정민교수, 박종훈 기자, 정영진 편집장 등이 출연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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