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사과문, 직접 쓴 장문의 편지 "박기량 측, 소송관련 변화된 부분 없어"

장성우 사과문, 직접 쓴 장문의 편지 "박기량 측, 소송관련 변화된 부분 없어"

장성우 사과문, 직접 쓴 장문의 편지 "박기량 측, 소송관련 변화된 부분 없어"

장성우가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박기량 측의 입장발표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우는 1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성우는 직접 쓴 장문의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전 여자친구가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사과하고 있다. 

장성우는 또 "고통과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박기량 씨에게는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박기량씨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나로 인해 야기된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참으로 죄송스럽고 죄스럽기 그지 없다"고 사죄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기량씨께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박기량씨 부모님과 소속사에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꼭 직접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죄했다. 

한편 박기량의 측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장성우의 사과문은 봤다. 일단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고 아직 소송과 관련해서는 변화된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기량은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판단, 지난 1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한 바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