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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여신의 패션' 3번째 우승 후 눈물… 타오 "누나 울지 마"

입력 : 2015-10-12 19:51:17 수정 : 2015-10-12 1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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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에서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윤은혜는 지난 11일 방송된 중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9회에서 그가 직접 디자인한 회색 코트와 클러치백 세트가 한국 돈으로 약 74억 원에 낙찰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윤은혜를 지원사격한 건 엑소 타오였다. 타오는 "제가 여자라면 최소 세 벌은 샀을 것"이라고 윤은혜의 의상을 평하며 20만 위안(한화 3625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심사위원 평을 들은 윤은혜가 눈물을 보이자 "울지 마요"라며 윤은혜를 위로했다.

윤은혜는 우승소감에서 "예전에 1위를 했을 때보다 더 좋다"라며 "앞에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라 뒤에서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시고 알아주시는 것 같아 좋다. '너의 노력과 수고를 안다'고 말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그냥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을 할 때가 있는데"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윤은혜는 '여신의 패션' 4회와 7회에 이어 9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을 지켜보는 국내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그는 첫 우승 당시 선보인 화이트 프릴 재킷이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의 공식입장 이후 이렇다 할 입장표명이 없이 '여신의 패션 2' 녹화에 임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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