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궁금한일요일 ‘장영실쇼’는 11일 위대한 문자 한글의 과학적인 원리와 디지털 시대의 맞춤 문자로서 한글의 특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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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장영실쇼’는 11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의 문자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한글 산업의 미래를 살펴본다. KBS 제공 |
정보화 시대의 한글 산업 분야는 다양해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독점한 세계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에서 한국은 유일하게 국내 기업의 워드프로세서가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로 성장한 이 국내 기업은 모바일 오피스 등 새로운 한글 소프트웨어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글 글꼴 산업도 매년 고속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이다. 특히 기업들이 전용 글꼴을 개발하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타이포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위대한 유산 한글은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무문자족에 한글을 전파하는 언어학자 이호영, 한글의 역사를 꿰뚫는 과학자 신동원, 한글의 우수성을 뇌 실험으로 입증한 심리학자 남기춘, 한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컴퓨터공학자 정태충이 ‘장영실쇼’의 테이블에 초대돼 해부학, 음성학, 자연철학을 담은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과 현대 한글 산업의 현황을 짚어본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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