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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중국 CSR평가 우수기업 선정

입력 : 2015-10-05 12:51:55 수정 : 2015-10-05 12: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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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유명
“CSR 통해 중국경제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것”
의료기기생산전문업체인 세라젬은 중국기업사회적책임평가에서 ‘AA’평가 등급을 획득해 사회적 책임(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기업평가협회 CSR평가위원회에서 4개월간 환경경영, 정도경영, 사회공헌에 대한 기준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외자기업으로서 창신기술, 사회공익, 고객관심 등 솔선수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거읍에 위치한 세라젬 공장 전경
세라젬은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서남지역 가뭄재해, 2010년 길림성 홍수 등 국가재해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 6개의 희망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 의료, 구호지원 및 활발한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체육발전 지원, 학술예술 지원, 환경개선 활동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재중 한국기업으로서 기업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도기여하고 있다. 세라젬은 2012년에는 중국 보건의료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건강중국성전’에서 ‘사회적 책임 최우수 기업상’을 외자기업 최초로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글로벌 CSR부분 최고영예를 안은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국가와 지역사회마다 상생을 위해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고, 이로 인해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과 사회의 공동성장 및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여 중국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자국 내 외국인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기부, 자선과 같은 기업의 CSR활동을 기업평판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해 한국기업들의 CSR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중국삼성의 경우 2년 연속 중국내 외자기업 중 CSR활동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LG전자, 포스코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기업들이 CSR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물론 현지 언론의 평가와 홍보활동 등을 통해 기업마케팅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라젬은 2001년 중국에 연길세라젬의료기계유한공사를 투자설립, 지난 15년간 특화된 제품기술과 차별화된 체험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중국 내 4개 현지공장과 1개 연구개발센터 등 독자적인 생산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30여개 성, 시, 자치구를 포함하여 총 2000여개의 판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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