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9480원 내면 'AV배우' 가슴 애무할 수 있다고?"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5-10-04 10:23:25 수정 : 2015-10-04 10:49:3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일본의 독특한 기부 문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기부를 하면 '성인(AV)배우'의 가슴을 만질 수 있다는 행사, 공개된 장소에서의 행사는 수백명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최근 유튜브에는 “가슴 모금, 에로는 지구를 구한다”라는 영상이 올라와 14만8000여명이 넘는 조회수를 올렸다.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아이스 버킷 도전을 뛰어넘겠다는 거창한 포부로 시작됐다. 성인 여배우의 가슴을 만져 기부를 한다는 내용인데, 기부금은 공익 재단법인 에이즈 예방 재단에 기부된다.

1000엔(9480원) 이상을 모금하고 손을 소독한 후 여배우가 늘어선 무대에서 차례로 가슴을 만지면 된다. 하지만 왕복으로 여러번 만질 수는 없다.

지난해 행사에선 참여를 원하는 남성이 많아 안전 사고까지 우려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