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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시민 편의 중심' 2기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입력 : 2015-09-23 16:40:14 수정 : 2015-09-23 1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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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상무가 23일 열린 서울시 교통카드 혁신대책 토론회에서 "노후화된 1기 교통카드시스템을 교체하고, 2기 교통카드사업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카드
한국스마트카드가 2기 교통카드시스템의 기술·운영에 대한 독립성 향상을 위해 공개 경쟁 입찰방식 도입, 발주제도 강화 및 기술 전문인력을 양성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3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카드 혁신대책 이행 점검 토론회'에서 노후화된 1기 교통카드시스템을 교체하고, 2기 교통카드사업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상무는 "교통카드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스마트카드는 스마트복지재단을 설립해 장기 미사용 충전선수금의 사회 환원을 추진 중"이라며 "또 교통카드 거래데이터를 운영기관 스스로가 수입금을 검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제공해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1~2기 교통카드시스템을 100% 민간자본으로 구축해 사업시행사가 최소수익보장 없이 모든 리스크에 대해 책임을 지는 형태로 서울시의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맹점수수료를 초기 2.6%에서 전국 최저수준인 1.5%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04년 도입된 1기 노후화 장비를 교체하고 2기 신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성능개선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시스템에 수용할 수 있게 돼 교통운영기관과 이용시민들의 편의성 증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교통카드시스템은 독자적 경쟁력 보유와 함께 혁신성과 안정성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계속해서 2기 교통카드사업을 시민 편의 중심의 공공성에 기반한 교통카드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모바일,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비교통 분야와 융합해 국내 교통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공익 관점의 시민 중심 서비스를 이끌어내고 확산시키는 교통 영역 혁신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2기 교통카드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정산시스템, 버스의 수집과 단말은 완료됐다"며 "전철 수집과 단말은 추진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간 교통카드시스템과 관련해 한국스마트카드에 제기됐던 의혹 및 제안에 대해서는 자체 발간 백서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통해 밝혔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감사결과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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