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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94

입력 : 2015-09-18 21:50:00 수정 : 2015-09-18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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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타자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타자 이대호(33)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놓고도 범타로 물러나는 장면이 반복돼 아쉬움이 더 컸다.

이대호는 이날 3차례 타점 기회를 얻었지만, 땅볼로만 1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2, 3루에서 지바롯데 오른손 선발 오미네 유타의 시속 139㎞짜리 직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잘 맞은 타구가 날아갔으나 지바롯데 좌익수 오기노 다카시가 펜스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이대호는 2-1로 앞선 3회말 1사 1, 3루에서 오미네의 시속 133㎞ 포크볼을 잡아당겨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시즌 94번째 타점을 올렸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지바롯데 좌완 천관위의 시속 132㎞ 포크볼에 속아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치 다쓰야의 직구에 밀려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6에서 0.294로 떨어졌다.

전날(17일)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이날도 주전 선수 대부분을 경기에 내보냈으나, 지바롯데에 3-4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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