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트레이닝센터서 기자회견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런던 북부에 있는 토트넘 트레이닝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고 "독일은 전술적인 것을 추구하는데 영국은 힘이나 스피드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그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또 "여러 포지션을 뛰어도 특별히 상관없다"면서 "다친 사람이 생기면 빈자리를 메울 수도 있고…. 감독님이 도와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상당한 거액을 들였다"며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전날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EU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넣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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