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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 일베 이미지 사용 '또 이런 일이…'

입력 : 2015-09-17 10:42:29 수정 : 2015-09-17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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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가 또 다시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미지를 사용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암살' 관련 내용을 전하며 공식 포스터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포스터 속 가장자리에 있는 배우 최덕문(황덕삼 역)의 얼굴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로 합성한 '일베' 이미지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해당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베 회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BS는 '스포츠뉴스' '8시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많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그 때마다 SBS는 제작진의 실수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또 다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이쯤 되면 실수가 아닌 고의"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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