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서 공동 6위

배상문(29)이 미PGA투어 대회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시즌을 끝내고 군입대를 위해 귀국하는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미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아쉬운 공동 6위를 했다.

미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제이슨 데이는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48만5000달러(17억5000만원)를 받았다.

데이는 페덱스랭킹에서 4459점을 추가,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선수는 데이와 스피스 뿐이다.

2013년 플레이오프 우승자인 스텐손은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쳐 2위에 올랐다.

◇ 미PGA투어 바클레이스 최종순위

1.제이슨 데이  -19 261(68 68 63 62)

2.헨리크 스텐손 -13 267(68 66 67 66)

3.버바 왓슨 -11 269(65 68 67 69)

4.잭 블레어 -10 270(69 68 67 66)

  잭 존슨 (69 68 67 66)

6.대니얼 서머헤이스 -9 271(67 70 68 66)

  배상문 (69 67 63 72)

  라이언 파머 (69 67 65 70)

9.제이슨 본 -8 272(71 64 72 65)

  더스틴 존슨 (70 70 67 65)

20.케빈 나 -4 276(69 69 67 71)

30.대니 리 -2 278(66 71 71 70)

58.제임스 한 [phone])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