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아부다비 내륙인 스웨이한의 최고 기온이 섭씨 50.2도까지 올라갔고 내륙은 44∼49도, 해안은 최고 44도를 기록했다.
통상 중동에선 여름철 기온이 50도에 육박해도 습도가 10% 안팎으로 낮은 편이어서 햇빛만 피하면 어느 정도 견딜만 하지만 이날은 습도까지 높아 시민들이 느끼는 불쾌감이 크게 상승했다.
기상청은 "낮엔 습도가 최고 45% 정도였지만 밤엔 기온이 40도가 넘고 습도는 90%까지 올라갔다"며 "바람이 건조한 사막에서 불어오다 최근 며칠간 정반대로 바뀌어 걸프해역에서 불어와 다습한 공기가 밀려왔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수일간 최고기온이 지역에 따라 43∼48도까지 올라가고 습도는 해안이 55∼90%, 내륙은 45∼70%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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