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지원자, 영어점수 미리 준비해야

원서접수 전, 9월 2번의 TEPS 응시기회 남아

2016학년도 로스쿨을 지원하려면 9월 중 TEPS에 응시해야 한다. 사진은 기사와 특별한 관계없음.

대부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2016학년도 세부 입시안이 공개된 가운데, 로스쿨 지원자는 오는 10월 1일 발표되는 206회 TEPS 정기시험 성적까지 만 유효한 것으로 확정됐다.

25일 TEPS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은 원서접수 기간을 10월 5~8일로 공지했다. 지원자는 원서접수일 기준으로 2년 이내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자 가운데 아직 영어점수가 없거나 기준 점수를 취득하지 못했거나,  더 높은 공인성적을 제출하고자 하다면 9월에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한다. 9월에는 TEPS 정기시험이 205회(9월 6일 시행)와 206회(9월 19일 시행)로 2회 시행된다.  성적은 응시일 후 2주 이내에 발표된다. 

국내 모든 로스쿨이 TEPS를 채택하고 있고 다수가 공인어학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어, 이번 응시 기회를 살려 최고점을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TEPS관리위원회 관계자는 “10월 TEPS 시험은 2016학년도 로스쿨 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며, 응시일 기준 2년 이내의 성적만 조회 및 재발급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성적 유효기간을 확인 후 성적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시험 접수와 성적 발급 등 자세한 사항은 TEPS 홈페이지(www.teps.or.kr)나 전화(02-886-3330)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