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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디젤 SUV시장에 '트랙스' 떴다

입력 : 2015-08-25 20:34:10 수정 : 2015-08-25 2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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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14.7㎞/L… 파워·정숙성 강점
르노삼성 QM3 쌍용 티볼리와 격돌
한국GM이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하면서 소형 디젤 SUV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르노삼성의 ‘QM3’와 쌍용차 ‘티볼리’가 선점한 소형 디젤 SUV 시장의 경쟁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2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쉐보레 ‘트랙스 디젤’ 미디어발표회에서 세르지오 호샤(왼쪽 두번째) 한국GM 사장이 차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발표회에서 “트랙스는 국내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했다”며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장담했다. 트랙스 디젤은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고, 135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ℓ당 14.7㎞다. 한국GM 측은 “1.6 CDTi 엔진은 유럽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에 장착돼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속삭이는 디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랙스 디젤은 동급 차종 가운데 퍼포먼스가 가장 뛰어나다”며 “2013년 국토교통부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올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한 안전 우수 차량인 ‘톱 세이프티 픽’에도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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