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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열대야"…숙면 관련 상품 인기 ↑

입력 : 2015-07-22 17:19:36 수정 : 2015-07-22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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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 열대야 극복 방안으로 숙면을 도와주는 이른바 '꿀잠' 상품이 인기다.

22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침구류, 수면 건강용품 등 숙면을 돕는 상품들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특히 고기능성의 프리미엄급 베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복원력이 우수한 메모리폼 베개는 전년 대비 4배 이상(328%) 증가했으며 라텍스 베개는 64% 늘었다. 피톤치드를 내뿜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편백나무 베개 판매량도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91%) 신장했다.

고가의 프리미엄 기능성 베개를 찾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누다 블루라벨 싱글세트와 '굿잠베개'는 모두 20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트리스도 종류별로 판매가 늘었다.

메시(그물) 소재로 열대야에 시원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메시 매트리스 판매가 전년 대비 4배 이상(322%) 증가했다. 라텍스 매트리스와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각각 82%, 40% 늘었다.

수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소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귀마개·소음방지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141%) 늘었다. 코골이 방지 제품 판매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153%) 증가했으며 수면안대·아이마스크의 경우 68% 상승했다.

직접적인 수면건강 제품 외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디퓨저, 캔들 등도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아로마 디퓨저와 아로마 램프·오일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194%, 117% 증가했다. 소이캔들 판매도 2배 이상(121%)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현대인들에게 웰빙과 힐링 열풍에 이어 웰슬리핑이 트렌드로 각광받으면서 수면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G마켓에서도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상품부터 수면 건강을 지켜주는 다소 고가의 상품까지 전체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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