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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 판매 '껑충'

입력 : 2015-07-22 11:00:08 수정 : 2015-07-22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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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홍수 속에 아날로그 방식의 감성 치유 취미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22일 온라인쇼핑사이트인 AK몰(www.akmall.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만년필(66%), 캘리그라피펜(61%), 색연필(47%), 점잇기 &(앤드) 컬러링북(44%), 색종이(32%)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색종이는 최근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색종이 아저씨가 등장한 이후 7월 12∼21일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올 상반기 향기를 통해 힐링을 찾는 취미용품인 디퓨저(16%), 캔들(20%), 분말차(30%) 판매량도 늘었다.

AK몰 관계자는 "기존 '안티 스트레스(anti-stress)' 취미족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캔들과 디퓨저를 만들어 향기를 즐기는 정도였으나 근래 컬러링북,점잇기북,캘리그라피펜, 색종이 등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혼자 생각을 정리하며 힐링하는 안티 스트레스족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AK몰은 8월 15일까지 '완소힐링아이템전'을 통해 안티스트레스 취미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점잇기&컬러링북 명화편(전2권)을 1만800원, 스테들러루나 24색 연필을 4천480원, 로트링 캘리그라피아트펜을 2만8천640원, 양키 캔들 향초 유리병을 3만530원, 그린 리프디퓨저 오일세트를 3만8천720원, 오설록 잎차세트를 3만4천200원에 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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