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자전거보관소 확충 강원 정선군에 산악자전거(MTB)마을이 들어선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정선아리랑열차의 중간 거점역인 신동읍 예미역 일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MTB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광객들이 동강 주변 도로에서 MTB자전거를 타고 있다. 정선군 제공 |
신동읍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한 곳이며 동강이 흐르고 있어 MTB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주변에 함백산 만항재로 연결된 운탄고도(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가 있어 MTB마을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
춘천=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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