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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하늘, 감자 옹심이 레시피 화제 "엄마한테 배워왔다"

입력 : 2015-07-03 22:58:00 수정 : 2015-07-03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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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하늘, 감자 옹심이 레시피 화제 "엄마한테 배워왔다"
삼시세끼 김하늘, 감자 옹심이 레시피 화제 "엄마한테 배워왔다"

'삼시세끼' 김하늘이 만든 감자 옹심이가 화제다.

3일 밤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연출 나영석, 이하 '삼시세끼')가 방송됐다.

이날 김하늘은 감자 옹심이가 자신이 있다며 만들겠다고 했다. 김하늘은 "엄마한테 감자 옹심이를 배워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이서진 등 출연진은 김하늘이 언급한 감자 옹심이를 알지 못해, 생소하게 생각했다. 김하늘은 이들을 이끌고 읍내로 가서 감자 옹심이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쇼핑하기 시작했다. 

김하늘은 감자 옹심이 외에 부침개도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김하늘은 "잘 할 수 있을까?"라며 불안해했다. 김하늘의 말을 들은 김광규는 "한 번도 안 해봤다면서 큰 소리를 치는 거냐"라며 불안해했다. 

집에 도착한 옥택연은 "오늘 요리는 김하늘이 한다고 하더라"라며 감자 옹심이와 부침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하늘은 "제가 언제요"라며 이를 부인했다.
 
결국 불안해진 김하늘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감자 옹심이 레시피를 다시 한 번 교육받았다.

이런 가운데 감자옹심이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강릉 지역에선 감자옹심이라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옹심이라는 말은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다. 감자옹심이란 감자를 간 것을 동그랗게 빚어 멸치 육수에 갖은 채소와 함께 끓인 강릉지역 향토 음식이다.

감자옹심이는 과거 쌀이 모자라던 시절에 많이 해 먹었던 음식이며, 감자는 영동 지역의 기후에 적합할 뿐 아니라 토양 질에 크게 구분받지 않아 예전부터 구황식품으로 애용됐다.

옹심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기를 쭉 짜낸 뒤 남은 덩어리와 전분을 섞어 빚는다.

여기에 김 가루와 볶은 깨소금 등을 고명으로 얹는데,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내 사랑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시세끼 감자옹심이 유래, 처음 알았다”, “삼시세끼 감자옹심이 유래, 조금 슬프네”, “삼시세끼 감자옹심이 유래, 그렇구나, “삼시세끼 감자옹심이 유래, 강원도 음식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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