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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한국원자력의학원, 뇌암줄기세포 조절단백질 발굴

입력 : 2015-07-01 15:33:26 수정 : 2015-07-01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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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 박종배 교수.

국립암센터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시스템종양생물학과 박종배 교수팀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박명진 박사팀의 공동연구로, EGFRvIII라는 돌연변이 유전자와 PEDF라는 분비 단백질이 뇌암줄기세포의 증식과 침윤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인자임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되지 않는 대표적인 난치성 뇌암으로, 암줄기세포가 주변 뇌 조직으로 침투해 퍼지는 특성을 가지며 수술, 방사선·항암제치료를 해도 그 생존기간이 2년 미만이다.  

특히 최근 뇌암세포의 침윤과 저항성의 원인으로 뇌암줄기세포가 알려지고 치료의 표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립암센터 박종배 교수는 "현재까지 뇌암줄기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으로 뇌암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암줄기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표적을 밝혀 대표적인 난치암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 본 연구의 의의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박종배 교수, 이승훈 교수, 윤금룡 박사, 박건우 박사)과  한국원자력의학원(박명진 박사)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미국 온라인과학잡지(PLOS Biology, IF 11.771)에 지난달 21일 온라인 출판됐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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