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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3도움에 힘입은 아르헨, 파라과이 6-1로 대파하고 칠레와 결승전

입력 : 2015-07-01 10:44:09 수정 : 2015-07-01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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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도움 3개로 이름값을 한 아르헨티나를 파라과이를 6-1로 대파하고 2015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12년만이자 1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복병 파라과이를 맞아 전반 15분 메시의 프리킥을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을 신호로 6골을 몰아치며 낙승, 오는 5일 개최국 칠레와 결승전을 갖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우승 이후 지금까지 정상을 밟지 못했다.

콜롬비아와의 8강에서 0-0으로 비긴 뒤 간신히 승부차기승을 거뒀던 아르헨티나는 8강서 브라질을 제친 파라과이를 맞아 그동안 숨겨놓았던 득점감각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메시는 파라과이의 집중마크를 받게 되자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몰아주는 패턴을 택햇다.

전반 15분 선취골을 뽑은 아르헨티나는 전반 27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생제르맹)가 오른발 슛,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메시는 5-1로 크게 앞선  후반 38분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에게 쓰러진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골을 찔러줘 자신의 세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파라과이는 0-2로 뒤진 전반 43분 루카스 바리오스(파우메이라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영패를 면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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