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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땅끝마을서 마음도 몸도 재충전하세요”

입력 : 2015-06-25 18:53:20 수정 : 2015-07-02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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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부터 어린이 위한 ‘한문학당’, 어른 위한 ‘참선집중수행’ 열려

미황사 한문학당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스님들의 지도로 새벽녘 탑돌이를 하며 생각을 깨우고 있다.
전남 해남 미황사(주지 금강 스님)가 올여름에도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내달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미황사 한문학당’과 어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참선집중수행(참사람의 향기)을 시작한다. 미황사는 2013년, 2014년 연이어 템플스테이 최우수사찰로 선정된 바 있다.

‘미황사 한문학당’은 지금까지 16년째 40차례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여름은 내달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두 차례 열린다. 8일동안 산사에 머물며 한문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사체험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잠자는 감각을 깨우게 된다. 한문과 수행에 능한 스님들이 직접 어린이들의 생활지도를 맡는다. 41차는 7.26(일)~8.2(일) 7박8일이며, 선착순 45명(초등학교 4,5,6학년) 모집한다. 42차는 8.5(수)~12(수) 7박8일이고, 선착순 45명(초등학교 4,5,6학년) 모집한다.
톱니처럼 생긴 바위산인 달마산 자락에 펼쳐진 미황사 전경.

참선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수행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0년째 85회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에는 7월11일과 8월15일에 각각 시작하는 8일 동안의 참선과 다도, 요가, 발우공양, 수행문답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86회는 7.11(토)~18(토) 7박8일이며, 선착순 30명(성인) 모집이다. 87회는 8.15(토)~22(토) 7박8일이고, 선착순 30명(성인) 모집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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