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한문학당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스님들의 지도로 새벽녘 탑돌이를 하며 생각을 깨우고 있다. |
‘미황사 한문학당’은 지금까지 16년째 40차례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여름은 내달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두 차례 열린다. 8일동안 산사에 머물며 한문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산사체험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잠자는 감각을 깨우게 된다. 한문과 수행에 능한 스님들이 직접 어린이들의 생활지도를 맡는다. 41차는 7.26(일)~8.2(일) 7박8일이며, 선착순 45명(초등학교 4,5,6학년) 모집한다. 42차는 8.5(수)~12(수) 7박8일이고, 선착순 45명(초등학교 4,5,6학년) 모집한다.
톱니처럼 생긴 바위산인 달마산 자락에 펼쳐진 미황사 전경. |
참선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수행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0년째 85회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에는 7월11일과 8월15일에 각각 시작하는 8일 동안의 참선과 다도, 요가, 발우공양, 수행문답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86회는 7.11(토)~18(토) 7박8일이며, 선착순 30명(성인) 모집이다. 87회는 8.15(토)~22(토) 7박8일이고, 선착순 30명(성인) 모집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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