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은은 SNS에 "엄마 이젠 아프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노 선수의 어머니는 유방암 투병 도중 최근 전이가 됐다. 지난 22일 증세가 위독해졌고, 23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심장이 떨린다"며 아들의 경기를 생중계로 보지 못하고 재방송으로만 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모친상을 당한 노경은을 배려,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전기순씨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2층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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