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과 사무실 문 여는 시간 등을 조금이라도 줄이려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을 손등에 이식한 러시아 남성이 화제다.
영국 벨페스트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에 사는 블래드 자이체프가 최근 왼쪽 손등에 NFC칩을 이식했다. 그는 왼쪽 손등을 갈라 교통카드와 사무실 열쇠 기능이 담긴 NFC칩을 넣고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마법의 손등’을 갖게 된 자이체프는 거리낄 것이 없다. 그는 카드 리더기에 손등만 대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있으며, 사무실 문을 여는 것도 손등만 갖다 대면 해결된다.
자이체프는 NFC칩 이식을 후회하지 않았다. 자이체프는 “교통카드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매우 좋다”며 “칩을 이식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손에도 칩을 이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모든 게 자이체프의 예상대로 되지는 않았다. 일단 손등에 큰 상처가 남았으며, 모든 리더기가 칩을 이식하는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영국 벨페스트 텔레그래프·익스프레스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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