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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 사진=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화면 캡쳐 |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에게 독설을 던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정재민(여진구 분)의 독설에 서러워 눈물을 흘리는 백마리(설현 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마리는 조아라(길은혜 분)의 계략에 빠져 조아라의 어머니에게 댕기를 묶었다는 오해를 받았다. 백마리는 조아라의 가족 앞에서 무릎 꿇고 통사정했지만, 헛수고로 돌아갔다.
이를 지켜보던 한시후(이종현 분)는 “댕기 하나 묶은 것 때문에 이런 처사라니. 너무 가혹하다”고 마리를 두둔했다.
하지만 정재민은 “전후 사정 잘 모르오나 진노하는 게 지당하다 생각한다. 개돼지보다 못한 백정이다. 짐승이 사람 흉내를 내어본 들 어디 사람이겠는가. 어서 문밖으로 내쳐라”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어 “소에게는 외양간이 있고 돼지에게는 돼지우리가 있는 법이다. 어찌하여 사람과 짐승을 한 울타리에 두려 하느냐”라고 무뚝뚝하게 대했고, 이에 백마리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진구오빠 차가운 사람"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냉정해"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왜 그랬을까?"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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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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