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조에서 3인조로 변신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엠블랙 멤버 지오 천둥 미르는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3인조로 바뀐 후) 이동이 편하고 차량 좌석도 널널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컬투는 "정산도 더 많이 하게 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미르는 "아무래도 5분의 1보다는 3분의 1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엠블랙은 "익숙했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고 있다"고 변화된 팀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지오는 "(활동 중인데) 갑자기 성대결절이 와서 걱정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지오 형이 갑자기 성대결절이 오는 편이다. 전에 이러다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온 적도 있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DJ 정찬우는 "저희는 오랫동안 방송을 했는데, 단 한번도 목이 나가지가 않았다. 목을 밟아도 목이 나가지 않는다"고 응수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엠블랙은 지난 9일 미니앨범 '미러'를 발표, 컴백활동에 들어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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