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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맹모닝' 논란에 최현석-이연복 극과 극 반응

입력 : 2015-05-27 07:14:19 수정 : 2015-05-27 07: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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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맹모닝' 논란에 최현석-이연복 극과 극 반응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의 '맹모닝'의 맛이 논란이 되며 셰프 맹기용의 자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최현석과 이연복 셰프의 너무 다른 대응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앞서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첫 출연한 맹기용은 꽁치 샌드위치를 '맹모닝'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고, 맛을 평가하던 이연복 셰프는 먹지 못하고 뱉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번 맹기용 맹모닝에 오해가 많으신 것 같네요"라며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내가 토하는 장면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운을 땟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그건 고개를 너무 숙이고 먹어서 사래 걸린 거지 토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라고 해명하며 "어떠한 비린 것도 저는 잘 먹습니다. 냄새를 맡지못하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했다.

또 이연복 셰프는 "못 믿으시면 식은 꽁치나 차가운 고등어같은 거 가져오시면 내가 순식간에 먹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논란을 수습했다.

한편,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맹기용 셰프에 대해 "괴식왕 맹꽁치, 처음엔 화가 났는데 이젠 웃겨서 오열한다. 뭐가 웃기냐면 맹꽁 음식레시피보다 저걸 여과없이 방송으로 내보낸 PD들이 더 웃긴다"며 "PD의 저의가 한 사람 죽이기인가"라는 의미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여과 엄청 한 거임"이라는 글을 남기며 맹기용 셰프를 디스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해당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자, 최현석 셰프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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