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다가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법 9개 가운데 6개 법안은 이번 국회에서도 처리가 요원한 상황이다.
또 내년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의원들이 대거 지역구로 떠나면서 5월 국회 역시 성과 없는 ‘졸속’ 국회로 끝날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박대출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5월 국회는 4월 국회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민생만을 위한 절체절명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들 법안이 ‘가짜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면서 최저임금법, 주거복지기본법 등 법안의 우선 처리를 촉구하고 있어 난항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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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왼쪽부터)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상견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재문기자 |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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