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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에서 CEO로 변신에 성공한 커스티. 자신이 개발한 음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음식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음식을 개발해 약 6645억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커스티 헨쇼(29)의 성공스토리를 보도했다.
15세에 학교를 중퇴한 커스티는 술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아들 야곱과 함께 잉글랜드 프레스턴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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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티와 아들 야곱. 아들의 음식알레르기 덕에 식품회사 대표로 변신할 수 있었다. |
급히 아들을 병원에 데려간 커스티는 의사로부터 아들에게 심각한 음식알레르기가 있다는 진단과 함께 음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아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개발에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아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커리, 파스타, 등 약 500가지의 음식을 개발하기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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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티가 아들을 위해 개발한 음식. 음식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15/05/07/20150507003831_0.jpg)
그 후 사업투자가로 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중졸의 평범한 주부는 현재 연매출 66억의 식품회사 CEO로 변신에 성공했다.
그녀가 처음 개발한 아이스크림은 지금도 지역 슈파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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