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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부상에도 챔스4강 출전의지 "준비됐다"

입력 : 2015-05-04 15:04:10 수정 : 2015-05-04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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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부상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4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Ready for the next challenge!)는 문구와 함께 보호마스크를 쓴 사진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골키퍼와 충돌, 광대뼈에 금이 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에 따르면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주치의에게 결정권이 있다"면서 "의사가 뛸 수 없다고 한다면 그라운드에 나갈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두 팀간 역대 챔피언스리그 전적은 6승3무1패로 뮌헨이 앞서 있지만 뮌헨은 주전 공격수 아리언 로번이 종아리근육 파열, 프랭크 리베리가 발목 부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FC바르셀로나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7일 오전 3시45분 캄프 누에서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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