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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최대 100만원 할인 프로모션

입력 : 2015-04-16 13:32:35 수정 : 2015-04-16 1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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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레이 초저금리 할부…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 연계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쏘울EV의 가격을 최대 100만원 할인하는 등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 사업과 연계한 특별 판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쏘울EV를 일시불이나 4.9% 금리의 일반 할부로 구입하면 차량 가격이 100만원 할인된다. 또는 1.5% 초저금리 할부(36개월)와 50만원 할인이나 3년 이후 약 40%의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리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쏘울EV 가격은 4천250만원이지만 일반 서울시민은 정부 보조금 1천500만원과 서울시 보조금 150만원 등 1천6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값을 최대 100만원 할인받으면 2천500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다자녀 가구는 국비 외에 시비 300만원을 지원받고 서울시 소재 비영리법인과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시비 500만원을 받는다.

기아차는 쏘울EV의 부품을 10년간 주행거리 16만㎞ 이내에서 보증해 준다.

기아차는 또 다른 전기차인 레이EV의 경우 2013년 판매가격을 1천만원 인하한 3천500만원으로 책정한 데 이어 올해는 1.5%의 초저금리 할부프로그램(36개월)을 새롭게 운영한다.

레이EV 구매자는 취득세, 도시철도 채권 매입 등 등록비 전액 면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부가세 환급 등 경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서울시의 전기차 지원 대상자는 6월 5일까지 차량 대리점에서 신청한 사람 가운데 추첨으로 결정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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