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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오전 6~10시로...아침 운동 조심 "마스크 착용 필수"

입력 : 2015-04-14 00:10:22 수정 : 2015-04-14 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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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 사진, 기사와 무관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오전 6~10시로...아침 운동 조심 "마스크 착용 필수"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꽃가루는 2월 중순부터 오리나무를 비롯해 자작나무, 삼나무, 참나무 등 대부분 나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꽃가루를 뿜어내기 시작해 4월이면 절정에 이른다. 자작나무는 최근 조경용으로 아파트 단지에도 많고, 삼나무는 방풍용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이 있다. 그러므로 꽃가루가 눈에 보이지 않는 2월, 3월부터 미리 조심해야 한다.

또한 꽃가루를 뿜는 나무나 잡초류도 식물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와 기온에 민감하다. 도심 지역은 주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고 열섬 효과로 기온도 높다. 그러다 보니 도심 지역에서 왕성하게 생장해서 꽃가루 발생량이 많고 더 독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꽃가루는 바람이 잔잔한 아침 시간대에 오히려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 꽃가루가 주로 새벽 시간에 꽃에서 방출돼서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 있기 때문이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가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다. 될 수 있으면 아침 운동 등 야외 활동과 환기는 삼가는 게 좋다.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 유입을 막고, 돌아온 뒤에는 옷에 묻어있는 꽃가루를 털고 들어오며 또 외출복을 벗고 실내복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새벽 운동 하지 말아야겠네",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알레르기 무서워",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코가 간지러운 느낌이다", "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마스크 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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