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산은, 성남 헬스케어 단지 및 부산항 신항에 1.2조 지원

입력 : 2015-03-15 16:46:26 수정 : 2015-03-15 16:46: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본격화
산업은행은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와 부산한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에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지원절차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지난달 시행된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이 본격화하는 셈이다.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는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통한 첫 번째 수혜사업이다. 이 사업은 LH공사 지방이전에 따라 유휴화된 경기도 성남 사옥 및 부지를 매입하여 병원, 대학, 기업, 지자체의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산은은 장기 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 활성화 및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규모는 2900억원이다.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은 신항 남측 컨테이너부지에 컨테이너 전용부두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908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이후 민간 투자자모집 곤란으로 지연돼 왔다. 산은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와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하고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활용, 재무적 투자자로서 지분투자, 후순위 대출 등으로 투자리스크를 분담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산은 측은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 총 89건, 약 32조원 규모의 수요가 발굴됐다. 기업 투자촉진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
  • 김나경 '비비와 다른 분위기'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