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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기종 사건, 美FBI와 수사 정보 공유"

관련이슈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입력 : 2015-03-06 10:59:13 수정 : 2015-03-06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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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미국 FBI(연방수사국)와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협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경찰청 관계자는 "FBI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면서 "정보공유 차원으로 수사권은 주권국에 있는 만큼 수사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경찰은 피의자 김기종(55)씨가 소속된 기관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정식 명칭과 관계 등의 정보를 미국측에 전달했다. 

또 페이스북·구글 등 수사상 필요한 자료를 FBI 측을 통해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은 주요 인사에 대한 테러사건과 관련해서는 영장 없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김 대표에게 살인미수와 외국사절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결과에 따라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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