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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듬뿍! 과자처럼 바삭한 멸치볶음만들기

입력 : 2015-02-13 18:03:29 수정 : 2015-02-13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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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의 대명사'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식품이다. 또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게 해준다.(심혈관 질환 예방)

멸치에 든 엽산은 임산부들에게도 좋고, 비타민 A와 철분은 시력을 좋아지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준다. 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DHA 성분은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노인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좋고,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영양만점' 식재로인 멸치를 이용해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멸치볶음'을 만들어보자.

★ 재료: 멸치 크게 한 줌, 잣 3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간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1티스푼, 통깨 1큰술 ★

멸치는 체에 받쳐 탈탈 털어서 가루를 제거해주고, 통깨와 올리고당을 제외한 소스 재료들은 섞어서 준비한다.

멸치의 비린맛을 제거하고 바삭함과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서 멸치가 갈색빛을 띌 때까지 오래 볶아준다. 이렇게 볶아주면 멸치가 과자처럼 바삭하고 비린내가 없어져서 훨씬 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멸치가 다 볶아지면 만들어둔 소스와 잣을 넣고 약불에서 단시간 볶아내야 한다. 양념을 넣게 되면 잘 타기 때문에 빠르게 볶아내는것이 중요하다. 불을 끈 다음 분량의 올리고당과 통깨를 넣고 잘 섞어주면 멸치볶음이 완성된다.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넣어도 되지만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끈적임이 없고 바삭함이 더 오래간다.

잣을 넣어서 고소함을 더하고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낸 멸치볶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반찬이 될 것 같다. 바삭한 식감이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다.

최해정 리포터

<미즈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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